땜빵 포스팅 그냥 낙서

11월이 시작되고 비가 내린 뒤로 날씨가 추워졌으니 서서히 겨울이 다가올 듯한 기세...인 듯.
두 달 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2009년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분위기인데... 좀 슬픈 것이 올 한 해에 왜 그렇게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났었는지, 더구나 사회적으로도 안타까운 소식들이 있었던 해였고.

서서히 연말이 다가오게 되겠지만 이번 연말을 씁쓸하게 맞이할 것 같아 안타깝다. 그나마 연말에라도 뭔가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좋게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살면서 항상 좋은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좋지 않은 일들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러한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회복하기 힘든 상처가 남겨질 것 같아 걱정되거나 두려워지곤 한다. 신(神)은 견딜 수 있는 시련을 내린다고 하지만 그러한 시련으로 인해 낫기 힘든 상처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 * * * *


평소에 즐겨찾는 일본의 야경사진 월페이퍼 사이트를 방금전에 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야경 사진 섹션이 만들어졌다. 일본은 11월 정도가 되면 연말 분위기로 넘어가는 모양인지... (정작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지만)

연말에 일본에 간 적이 두 차례 있는데 자유롭게 돌아다닐 상황이 되지 않아서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접하지는 못했다. 다만 처음 가봤던 도쿄 디즈니랜드에 놓인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디즈니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를 보면서, 그리고 도쿄 타워에 표시된 2002 라는 숫자를 보면서(당시 2002년 연말이었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키하바라 매장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놓여진 게 보였고...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놓이는 걸 사진으로만 봤는데 언젠가 연말에 그곳으로 가보고 싶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너무 이른 짤방인가... ;;
(유이씨, 남편분은 어찌하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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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iraiX 2009/11/01 22:46 # 답글

    이르네요;
  • 드림이캣 2009/11/01 22:48 #

    그래도 올해는 일찌감치 연말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지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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